“보건소 전화 받지마”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자 코로나 검사 막았다

“보건소 전화 받지마”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자 코로나 검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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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하)

사랑제일교회 관계자가 집회 참석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70대 확진자 A의 자녀라고 밝힌 B씨에 따르면 A씨는 교회에서 만난 다른 여성과 함께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최한 집회에 참석했다. 한번 집회에 참석하면 최소 2~3일간 숙식까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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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A씨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그 다음날인 14일 화성시로부터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은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B씨의 아내가 억지로 어머니 A씨를 모시고 보건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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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건소에 가는 도중 A씨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에 “보건소도 가지말고 진료도 받지말라”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해당 전화 내용은 블랙박스에 녹음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는 “지금 가시지 말라”, “뒤집어 씌우면 어떻게 또.. 확진자라 그럼 어떻게 하느냐. 검사받지 말고 집에서 있어라”, “전광훈 목사님의 기도가 있다” 며 끊임없이 A씨를 회유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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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어머니는 “이건 다 조작이다”라며 입원까지 거부했다고 한다. 더욱 우려스러운것은 해당 교회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 이들이 교인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국서 모인 이들이 다시 원 지역으로 돌아간 상태라 감염 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 심지어 함께 모여 숙식까지 해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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