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사랑제일교회,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 밤샘 대치 .. 교인 명단 확보 실패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사랑제일교회,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 밤샘 대치 .. 교인 명단 확보 실패

PYH2020082020390001300
연합뉴스 (이하 동일)

방역당국과 경찰이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난 20일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해 밤을 세워가며 대치를 하였다. 그러나 결국 교회측의 거센 반발과 비협조로 실패했다. 방역당국은 21일 새벽까지 약 12시간을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해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PYH2020082022520001300
PYH2020082022580001300

지난 20일 오후 5시, 질병관리본부는 사랑제일교회를 찾아가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하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공무원들과 경찰들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의 관계자들은 변호인단까지 끌어들여 교회 문을 걸어 잠근채 ‘압수 수색 영장’을 요구하며 막아섰다.

PYH2020082022640001300

3시간 동안 이들과 대치를 한 끝에 겨우 일부 관계자들이 교회 내부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내부에서도 교회 관계자들의 반발은 심각했고 결국 명단 확보는 실패로 돌아갔다. 앞서 교회 측은 방역당국에 900명의 신도 명단을 제출했지만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서울에는 연고도 없는 다른 지역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등 허위사실이 여러차례 드러나 방역당국은 해당 명단의 신뢰성이 없다 판단하고 현장 조사를 결정하였다.

PYH2020082100020001300

교인수는 적게는 2천여명 많게는 3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병력 350여명을 교회 주변해 배치하였고 이에 교인 30명이 나와 경찰 주변에 자리를 잡은채 대치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60~70대로 추정되는 교인들은 “하나님은 살아있다”를 외치고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며 고성과 욕설이 난무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발 누적 확진자는 20일 기준으로 총 676명이며 이에 교회 측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전광훈 목사의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알렸다.

PYH2020082100010001300

[저작권자 ⓒ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ose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