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평생 모은 돈 ‘온라인 강의’ 듣는다고 하며 펑펑 쓴 소년

‘할아버지’가 평생 모은 돈 ‘온라인 강의’ 듣는다고 하며 펑펑 쓴 소년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ky3u9di62658h9aq4ml0.jpg 입니다.
看看新闻


12살의 어린 소년은 할아버지에게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고 거짓말을 한 뒤 수업료를 요구하였다.

부모 없이 키우는 손자의 말을 철석같이 믿은 할아버지는 자신이 평생 모은 전 재산과 다름없는 거금을 내주었다고 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충칭뉴스에는 할아버지에게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고 거짓말해 받아낸 수업료로 게임 아이템을 산 한 소년에 대해 보도하였다.

발칙한 행동을 저지른 이는 12살의 샤오하오(Xiaohao)로, 현재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에서 살고 있었다.

샤오하오가 1살이 되던 해 부모가 이혼하면서 소년의 양육을 맡게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손자에 대한 사랑으로 부족함 없이 키워왔다고 한다.

따뜻한 옷을 입히고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이고, 또 만일을 대비해 은행에 예금까지 드는 등 조부모는 오로지 손자 생각 뿐이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a491oo410l006w6zw1j4.jpg 입니다.
看看新闻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에 입학한 손자가 온라인 강의료를 내야 한다는 말에 할아버지는 모아둔 적금 계좌를 알려주었다.

사랑하는 손자의 공부를 위해서라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런데 수업료로 사용된 줄 알았던 돈의 사용처를 알게 된 할아버지는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할아버지 계좌에서는 100,000 위안(한화 약 1700만 원)가량이 빠져나갔다.

수업료라기엔 지나치게 비싼 금액에 할아버지는 계좌에 찍힌 사용처를 확인했다.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다던 손자는 그 많은 돈을 게임을 하는 데 사용했던 것이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y6kl9m9rigxv96d37p55.jpg 입니다.
看看新闻

온라인 강의가 아닌 온라인 게임을 즐긴 손자는 게임 아이템 구매는 물론 게임 장비까지 구입했다고 전해진다.

할아버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뒤늦게 알게 된 손자의 소위 말하는 ‘현질’에 분통을 터뜨렸다.

할아버지의 사연이 중국 전역에 전해지면서 해당 게임 업체들은 처음에는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환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온라인 게임 소비에 따른 부가적인 서비스 결제 역시 증가하며 샤오하오의 행동과 같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9tso5gcwr92420e11vk3.jpg 입니다.
看看新闻

이에 청소년을 비롯한 어린아이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서 너무 쉽게 결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제 프로세스를 어렵게 하는 등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ose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