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갓갓 지시?”…’n번방’에 유통됐던 ‘대구 여고생 성폭행’의 전말

“이것도 갓갓 지시?”…’n번방’에 유통됐던 ‘대구 여고생 성폭행’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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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 문모 씨가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지시한 인물인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은 지난 12일 문 씨가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 관련, 자신이 지시했음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2018년 12월 대구 시내에서 벌어진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지시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토록 지시했다고 한다.

여고생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20대 남성은 17세 여고생을 SNS에서 만난 ‘성명 불상자’로부터 소개 받았다고 한다.

‘성명 불상자’는 해당 남성에게 여고생을 대구 시내에서 만나도록 안내했다. 자신의 ‘노예’라고 소개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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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대 남성은 여고생을 만나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며 성폭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성명 불상자’에게 보내기까지 하였다.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은 피해 여고생 가족의 고소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문제는 범행을 지시한 ‘성명 불상자’를 아직까지 찾지 못했던 것이었다.

경찰 측은 가해 남성이 촬영한 영상이 ‘n번방’에서 유통됐던 데에 초점을 맞춰 수사했다. ‘성명 불상자’가 ‘갓갓’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런 가운데 경찰에 긴급 체포된 문 씨가 이 사건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시인한것이다.

체포 전까지만 해도 자신은 ‘갓갓’이 아님을 강력 주장했던 문 씨. 경찰의 방대한 수사 기록에 태도를 전면 바꾼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

한편 문 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13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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