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 쓰러진 ‘할아버지’ 응급실 데려가 병원비까지 내준 ‘고3학생들’

횡단보도에 쓰러진 ‘할아버지’ 응급실 데려가 병원비까지 내준 ‘고3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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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과거 포항시내의 한 횡단보도에서 64살 김모씨가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얼굴을 심하게 다쳤고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였다. 사고를 목격한 진모군 등 고3 수험생 3명이 김씨에게 달려갔다. 포항해양과학고 3학년이었던 진유석 군은 “광대뼈에 큰 상처가 나고 피가 나셨어요”며 “술을 드셨는지 냄새도 났고 몸도 제대로 못 가누셨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였다.

포항세명고 3학년인 김영문 군은 “횡단보도라 차들도 빵빵거려서 몸이 먼저 앞섰어요”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김씨는 병원에 도착해서도 말썽이었다. 돈이 없다며 치료를 거부했고 할 수 없이 학생들은 병원비까지 몰래 내주었다. 포항해양과학고 3학년 신대선 군은 “계속해서 이제 돈이 없으시다고 집에 가서 소독한다고 하셔서 대신 내드렸어요”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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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아내는 닷새동안 병원과 학교를 수소문한 끝에 학생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이후 치료를 받고 회복된 김씨도 “이름도 안 남기고 그대로 간 거에요. 너무 고맙죠. 이런 험한 세상에 저도 자식이 있지만 이런 학생이 없잖아요”라고 말하였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크게 될 친구들” “너무 착하고 예쁜 학생들” “고운 마음 변치 말고 간직하렴” “좋은 학교에 합격을 기원한다” 등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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