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얼굴 박고 폭력까지 행사한 ‘학폭’ 가해자 동창이 대형병원 취업하는데 취업길 막아도 될까요?”

“변기에 얼굴 박고 폭력까지 행사한 ‘학폭’ 가해자 동창이 대형병원 취업하는데 취업길 막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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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그곳에 있다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A씨가 올린 글의 제목은 ‘저 왕따시킨 애 취업길 막아도 되나요?’다. A씨는 “소설 속에 나올 만큼 심하게 폭력을 당했다”라고 말하며 심지어 변기 물로 세수를 시킨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놀랍게도 A씨가 가해자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이유는 ‘옷을 못 입는다’라는 이유였다고 한다.

가해자 B씨의 괴롭힘은 고등학교를 진학한 후에도 계속됐다. B씨는 A씨가 진학한 고등학교에 ‘왕따’, ‘걸레’라는 등의 좋지 않은 소문을 냈고 이 때문에 A씨는 B씨와 친한 오빠들에게 “A야 나랑 할래?”라는 성희롱까지 당했다.

매일매일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던 A씨였지만 무사히 대학교 졸업까지 앞두고 있었고 SNS를 통해 왕따를 주도한 가해자 B씨가 대학병원에서 취업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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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그곳에 있다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이에 A씨는 부모님의 인맥을 이용해 B씨의 취업길을 막아도 될지 고민 중이다. 부모님이 대학병원에서 높은 직급으로 일을 하고 있어 인맥을 통해 B씨의 취업을 막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학창 시절 그렇게 만든 친구 때문에 힘들었던 것을 알고 계신데 솔직하게 말해서 취업길 막아도 되는 거냐”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대부분이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해라”, “그 어린 시절에 악마 같은 행동을 저질렀는데 뭘 더 생각하냐”라며 A씨의 선택에 동조하고 있다.

사적 복수가 능사가 아닌데도 이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것은 학폭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학폭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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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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