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학대’ 당한 소녀는 목숨 걸고 옆집 테라스로 탈출해 ‘짜파게티’를 훔쳤다

창녕서 ‘학대’ 당한 소녀는 목숨 걸고 옆집 테라스로 탈출해 ‘짜파게티’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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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YouTube ‘JTBC News’

지난 12일 중앙일보는 부모에게 학대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난 경남 창녕군 초등학교 4학년 A양이 한 빌라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짜파게티 하나를 챙겨 달아났다고 전했다. 계부와 친모에게 학대를 받았던 A양이 살던 곳 4층 테라스에서 45도 경사가 진 지붕을 건너면 B씨의 사무실 테라스에 닿을 수 있다. 목에 채워진 쇠사슬을 잠시 풀어준 사이 A양은 B씨의 빌라 사무실로 도망쳤다. 이어 사무실에서 짜파게티 컵라면을 발견하고 허기를 때우려다 인기척을 듣고 도망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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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한 B씨는 “그동안 아동 학대 사건이 보도되면서 의심은 했지만 어제서야 그 아이가 우리 사무실 테라스 쪽으로 들어와 컵라면을 먹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 순간에도 컵라면을 챙겨 도망갔을까 생각하니 저도 애를 키우는 처지에서 참담한 마음이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날 짜파게티를 먹은 A양은 맨발로 약 8시간 동안 서성이다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발견해 신고하여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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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하나를 먹고 8시간 가까이 길거리에서 보낸 A양은 시민에게 “배가 고프다”고 했다. 시민이 편의점에서 사준 도시락과 빵을 허겁지겁 먹는 장면이 공개돼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A양이 진술한 학대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A양의 계부는 프라이팬에 손가락을 지지고 쇠막대기와 빨래 건조기 등으로 때리기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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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모는 뜨거운 글루건을 발등에 쏘고 쇠젓가락을 불에 달궈 발바닥을 지지는 등의 가혹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목숨을 걸고 도망친 A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2주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퇴원한 후에는 아동 쉼터로 옮겨졌다.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아이가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온다고 말할 정도로 겉보기에 많이 나아졌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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